‘7급공무원’ 안내상, 신이 내린 애잔 명품 연기 ‘존재감 각인’
망고식스  smile@mangosix.co.kr 2013-03-15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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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상이 애잔한 명품 연기를 펼쳤다.

1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
16회에서는 김원석(안내상 분)은 국정원 국장 오광재(최종환 분)로부터 배신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광재는 산업 스파이 김미래(김수현 분)와 위험한 비밀 거래를 했다.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WPA 스파이 명단을 건네 받는 대신 김원석을 희생시키기로 한 것.

오광재는 김미래와 약속한 시간과 장소에 김원석을 내보냈고 그곳에는 최우진(임윤호 분)
김원석을 암살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뒤늦게 최우진의 존재를 알게 된 김서원(최강희 분)과
한길로(주원 분)가 현장에 나타났지만 때는 늦었다. 훈육관 김원석은 쓰러진 후였다.

특히 김원석 역의 안내상은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깊은 슬픔이 묻어나는 애잔한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7급 공무원’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나와 조국이 물에 빠지면 누굴 구할거야?”라며 국정원이라는 비밀 직업으로 외로움을 강요당했던
부인이 이혼을 요구하고, 믿었던 상사에게마저 배신당한 막다른 상황에서 마치 모든 것을 예감한 듯
초연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했다.

또한 사선에 놓인 운명보다 죽은 줄 알았던 최우진이 살아있다는 사실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안내상의 죽음 여부는 향후 ‘7급 공무원’의 최고의 반전을 예고하며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긴박한 전개에 긴장감이 증폭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신영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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